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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잊혀진 부르심
작성자  김선용 작성일   2006-07-11 1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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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15)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이사야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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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자랐기에.. 5.18 광주항쟁의 비극, 여의도 세계복음화대회 등..1980년에 조국에서 일어났던 일을 난 알 수 없지만..

내가 들을 수 있었던 1980년 8월 여의도 광장에 이 나라, 이 민족의 교회들이 함께 모여 매일밤마다 100만명이 철야 기도에 참석하고 눈물로 기도 드렸던 그 때 그 순간을..

100만 그리스도인이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놀라운 한국땅의 부흥을 보기 위해 찾아왔던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 앞에서 10만 선교사를 서원하였던 나의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 서원 후.. 하나님께서 1984년 LA 올림픽에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금메달 6개를 목에 걸고 종합 10위에 오를 수 있게 해 주셨고..

그 서원 후..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것...

그 서원 후.. 놀라운 경제 발전의 축복도 함께 누리며 현재까지 1만 3천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두번째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던 것..

난 그것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세상이 인정하는 삼성의 핸드폰, 엘지 전자의 평면 텔레비전, 현대의 자동차..난 그런 것을 본질적으로 자랑스러워하지는 않습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황우석 박사님 사건으로 혼란스러워하며 크나큰 희망을 잃고 국가적 우울증에까지 빠져 가지만..

오직 영원히 실망시키지 않는 참된 소망은 세상에 있지 않기에..

1980년도.. 이 나라.. 당신과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서원한 10만 선교사의 꿈.. 이제는 다시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인들에게는 잊혀진 부르심.. 하지만..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십니다.. 10만 선교사 , 100만 자비량의 서원을..

그 잊혀진 부르심을 다시 기억하며.. 나아갈 때.. 놀라운 축복으로 부어주실 하나님을 .. 나는 확실히 믿습니다..

냄비 근성만큼이나.. 세상 그 어떤 민족보다도 무언가를 가장 빠르게 이뤄내는 한민족을 통해... 그 분의 갈급한 한 영혼, 한 영혼을 향한 구원의 열정을 가장 빠르게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꿈과 계획하심을..

물에 빠져가던 베드로를 주님의 손으로 붙잡아 주셨던 것처럼.. 그 잊혀진 부르심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